
폐동맥이란? 심장에서 폐로 향하는 ‘특별한 동맥’을 쉽게 풀어드립니다
심장은 하루 종일 쉬지 않고 피를 내보내는 펌프인데요, 그 피가 곧장 온몸으로만 뻗어 나가는 게 아니라 반드시 ‘폐(허파)’를 한 번 거쳐서 다시 출발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바로 그 “폐로 가는 첫 길목”을 담당하는 혈관이 폐동맥(허파동맥) 입니다. 이름만 들으면 단순히 ‘폐에 있는 동맥’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동맥인데도 산소가 적은 피가 흐르는 아주 예외적인 혈관이라서, 이해해 두면 호흡곤란·가슴통증 같은 증상을 볼 때도 머릿속 정리가 훨씬 빨라집니다. 서울아산병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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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폐동맥의 정체: 어디서 시작해 어디로 가나
“동맥인데 산소가 적다?” 폐동맥이 특별한 이유
폐동맥에 문제가 생기면: 폐색전증·폐고혈압의 신호들
병원에서는 어떻게 확인할까: 검사 흐름을 쉽게 정리
일상에서 지키는 법과 바로 응급실 가야 하는 상황
1) 폐동맥의 정체: 어디서 시작해 어디로 가나
폐동맥은 한마디로 정리하면 우심실에서 나온 피를 폐로 보내는 혈관입니다. 우리 몸에서 돌아온 피는 산소가 줄고 이산화탄소가 많은 상태로 심장 오른쪽(우심방→우심실)으로 모이는데, 이 피를 “숨 쉬는 공장”인 폐로 보내 가스 교환(이산화탄소는 내보내고 산소는 들여오는 작업)을 시키는 통로가 바로 폐동맥이죠. 서울아산병원+1
서울아산병원 설명을 빌리면, 폐동맥(허파동맥)은 우심실과 연결되어 있고 좌·우 폐로 갈라져 혈액을 운반하며, 길이·직경 같은 기본적인 구조 특징까지 비교적 명확하게 제시되어 있습니다. 서울아산병원
즉, 폐동맥은 “폐 속 작은 혈관”만을 의미한다기보다 심장 바로 앞에서 시작해 좌·우 폐로 분기되는 큰 줄기(폐동맥줄기)까지 포함하는 개념으로 이해하시면, 이후에 나오는 ‘폐동맥 압력’ 같은 표현이 왜 중요한지도 자연스럽게 연결됩니다.
2) “동맥인데 산소가 적다?” 폐동맥이 특별한 이유
대부분의 분들은 “동맥 = 산소가 풍부한 피가 흐르는 혈관”이라고 기억하시는데, 폐동맥은 그 공식에서 벗어나는 대표적인 예외입니다.
폐동맥에는 “온몸에서 돌아온” 산소가 적고 이산화탄소가 많은 피가 흐르며, 이 피를 폐로 보내 산소를 다시 채운 뒤에는 폐정맥을 통해 심장 왼쪽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그래서 혈액의 흐름을 한 바퀴로 그려보면 “심장(오른쪽) → 폐동맥 → 폐 → 폐정맥 → 심장(왼쪽) → 대동맥 → 온몸 → 다시 심장(오른쪽)” 순서가 되는데, 이 전체가 흔히 말하는 폐순환과 체순환의 합으로 이해됩니다. MedlinePlus+1
여기서 포인트는 단순합니다.
동맥/정맥은 ‘산소의 양’이 아니라 ‘심장에서 나가느냐/들어오느냐’로 이름이 붙는 경우가 많다는 것,
그리고 폐동맥은 심장에서 나가는 길(동맥)이 맞지만, “나가는 방향이 ‘온몸’이 아니라 ‘폐’”이기 때문에 산소가 적은 피를 실어 나르게 된다는 점입니다. Encyclopedia Britannica+1
이 원리 하나만 이해해도 “폐동맥이 좁아진다”, “폐동맥 압력이 오른다”, “폐동맥에 혈전이 막힌다” 같은 말이 더 이상 어려운 용어가 아니라, ‘폐로 가는 관문에서 교통정체가 생긴 상황’으로 입체적으로 떠오르게 됩니다.
3) 폐동맥에 문제가 생기면: 폐색전증·폐고혈압의 신호들
폐동맥이 중요한 이유는, 이 혈관이 막히거나(혈전), 좁아지거나(혈관 변화), 압력이 비정상적으로 올라가면(폐고혈압) 숨이 차는 증상이 갑자기 또는 서서히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1) 갑자기 숨이 턱 막히는 느낌: 폐색전증(폐동맥색전증)
폐색전증은 말 그대로 피떡(혈전)이 폐로 가는 혈관 흐름을 갑자기 막아 산소 교환을 방해하는 상황을 말합니다. 특히 원인을 모르는 호흡곤란, 흉통, 실신 같은 증상이 동반될 수 있어 빠른 평가가 중요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Mayo Clinic
Mayo Clinic에서도 원인 불명의 호흡곤란·가슴통증·실신이 있으면 긴급 진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Mayo Clinic
여기서 “가슴통증”이라는 단어가 애매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 국가건강정보포털에서도 폐색전증이 호흡곤란 및 흉통을 유발할 수 있다고 언급되어, ‘숨’과 ‘가슴’이 함께 불편해질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 두시면 좋습니다. 질병관리청 건강정보
(2) 계단만 올라가도 점점 숨이 차는 느낌: 폐고혈압(폐동맥고혈압 포함)
폐고혈압은 간단히 말해 폐혈관(특히 폐동맥 쪽)의 압력이 비정상적으로 상승한 상태인데, 이 압력이 계속 높으면 심장 오른쪽(우심실)이 더 큰 힘으로 피를 밀어야 해서 쉽게 피로해지고, 숨이 차고, 붓거나, 어지러운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의학적으로는 우심도자(우심도관)로 측정한 평균 폐동맥압(mean pulmonary artery pressure) 등을 기준으로 정의가 제시되며, 최근 가이드라인과 논문에서는 기준 수치와 함께 혈관저항 같은 지표를 포함해 분류하는 방식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ERS Publications+1
정리하면, 폐동맥 문제는 “숨”을 가장 먼저 흔드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폐’만의 문제가 아니라 심장과 폐가 함께 물리는 지점으로 이해해야 실제 증상과도 잘 맞아떨어집니다.
4) 병원에서는 어떻게 확인할까: 검사 흐름을 쉽게 정리
막연히 “큰 병원에서 검사한다”라고만 생각하면 겁이 나는데, 실제 흐름은 의외로 단계가 명확합니다.
문진과 진찰: 증상이 갑자기 시작했는지, 오래 진행됐는지, 다리 붓기·수술·장시간 비행 같은 혈전 위험요인이 있었는지부터 꼼꼼히 확인합니다.
심장초음파(심초음파): 폐고혈압이 의심되거나 우심실 부담이 있는지 대략적인 힌트를 얻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의료진 판단에 따라 진행)
CT 혈관조영(CTPA) 등 영상검사: 폐색전증이 강하게 의심될 때는 폐혈관을 직접 확인하는 영상검사가 고려됩니다.
우심도자 검사: 폐고혈압의 정확한 평가와 분류에는 우심도자 검사가 핵심으로 언급됩니다. ERS Publications+1
중요한 건, 검사 자체를 외우는 게 아니라 “증상이 급성인지(폐색전증 같은 응급 가능성), 만성인지(폐고혈압 같은 진행성 가능성)”를 나누고, 그에 맞는 검사로 좁혀 간다는 큰 흐름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5) 일상에서 지키는 법과 바로 응급실 가야 하는 상황
폐동맥과 관련된 대표적 위험 중 하나가 “혈전이 폐로 이동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생활에서는 결국 혈전 위험을 낮추고, 숨찬 증상을 가볍게 넘기지 않는 태도가 핵심이 됩니다.
오래 앉아 있는 날에는 ‘다리·발목 펌프 운동’을 습관처럼 해 주시고, 장시간 이동(장거리 운전·비행 등) 중에는 중간에 일어나 움직여 주는 것이 좋습니다.
수분 섭취와 체중 관리, 금연은 혈관 건강 측면에서 기본이 되며, 특히 고혈압·고지혈증·당뇨 같은 동반질환이 있으면 “폐동맥만의 문제”로 끝나지 않고 심혈관 전반에 부담이 쌓일 수 있어 꾸준한 관리가 도움이 됩니다.
무엇보다, 아래 증상은 “그냥 숨이 찬 날”로 넘기기보다 즉시 진료가 필요한 신호일 수 있습니다.
갑자기 시작된 원인 불명의 호흡곤란
숨을 들이쉴 때 심해지는 흉통, 또는 이유 없는 가슴통증
어지러움/실신
이 조합은 폐색전증 같은 응급 질환에서도 경고 신호로 강조되는 내용이므로, 지체하지 않는 편이 안전합니다. Mayo Clinic
※ 이 글은 건강 정보를 이해하기 쉽게 정리한 일반 자료이며, 증상이 있거나 기존 질환이 있으시면 반드시 의료진 진료로 확인하셔야 합니다.
서울아산병원 의료정보 – 폐동맥(허파동맥) 설명: https://www.amc.seoul.kr/asan/mobile/healthinfo/body/bodyDetail.do?bodyId=214&partId=B00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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